봉준호 아카데미 4관왕 수상 후
"봉준호·페이커·손흥민·BTS, 한국 4대 엘리트"

미국 스포츠매체 ESPN의 e스포츠 전담 기자 타일러 에즈버거는 10일 자신의 트위터에 '한국의 4대 엘리트'라는 설명과 함께 봉준호 감독, 페이커, 손흥민, BTS의 사진을 게재했다. 중국 시나닷컴에서도 봉준호 감독의 아카데미 4관왕 소식을 전하면서 "봉준호, 김연아, BTS, 페이커, 손흥민이 한국의 5대 국보"라고 보도했다.

또한 칸영화제 최고상인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작품이 아카데미 작품상을 수상한 사례도 1995년 영화 '마티' 이후 '기생충'이 역대 2번째다.

페이커는 지난해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자신의 수입을 공개하기도 했다. 페이커는 연봉 50억 설에 대해선 침묵하면서도 "제가 공개할 수 없다"면서도 "부모님과 자산 관리를 맡아주는 친척, 나 밖에 실제 연봉을 모른다"고 밝혔다.
이어 "한 달 용돈은 20만 원 정도"라며 "지금 번 돈은 은퇴 후 기부하고 싶다"는 뜻을 밝혀 화제를 모았다.


현재까지 공개된 관객수만 230만 명. 이는 2018년 89만 명, 2019년 162만 명을 넘어서는 것이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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