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은 2020년 2월 10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암슈테텐의 에르틀-글라스-슈타디온에서 열린 암슈테텐과의 2019-2020 오스트리아축구협회컵 8강전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3-5-2 포메이션에서 팻손 다카와 함께 최전방 공격수로 나선 황희찬은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다. 하지만 경기가 끝날 때까지 뛰며 팀의 3-0 완승에 기여했다.
디펜딩 챔피언인 잘츠부르크는 2부리그 팀인 암슈테텐을 상대로 경기 시작 10분 만에 오쿠가와 마사야의 결승 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후반 8분에는 즐라트코 유누조비치에 이어 후반 31분 에노크 음웨푸의 연속 골이 터져 낙승을 거뒀다.
잘츠부르크는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선두를 다투는 LASK 린츠와 3월 초 준결승에서 격돌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