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사태는 전날 오전 11시께 아이다호주 켈로그에 있는 실버마운틴 리조트 워드너봉(峰) 인근에서 발생했으며, 산 정상 주변에 있던 스키어들이 변을 당했다.
워드너봉은 해발 6천200피트(1천890m)의 높은 산봉우리다.

아이다호주 북부에 있는 이 리조트는 눈사태 발생 직후 스키 슬로프를 폐쇄했다.
리조트 측은 "실종자를 찾기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생존자 빌 푸젝은 NBC 현지 제휴사 KHQ에 "눈사태가 세 번 연속 일어났다.
눈더미에 갇혔다가 주먹으로 구멍을 내고 빠져나와 간신히 구조됐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