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금속공장 용광로서 쇳물 튀어 50대 근로자 부상
인천 한 금속 제조공장 용광로에서 쇳물이 튀어 50대 근로자가 다쳤다.

9일 인천 공단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 47분께 인천시 남동구 남촌동 한 금속 제조공장에서 용광로에 화공약품을 추가하는 작업 중 쇳물이 외부로 튀었다.

이 사고로 공장 근로자 A(58)씨가 손과 목 부위 등에 3도 화상을 입고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A씨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라며 "이 사고가 화재로 이어지진 않았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