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낮 12시 50분쯤 전남 담양군 담양읍 시외버스터미널 주차장에서 시동이 걸린 상태로 대기하던 버스 한 대에 불이나 옆에 주차된 버스까지 옮겨붙었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소방대에 의해 12분 만에 진화됐다.

이날 불로 버스 2대가 대부분 불에 타 약 8천900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버스가 승객을 태우지 않은 상태로 운행을 준비하고 있어서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엔진룸 내부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을 파악 중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