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양주시는 회천신도시 내 경원선(1호선) 회정역 신설 계획이 국토교통부 승인을 받아 2021년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회정역은 회천신도시 내 덕정역과 덕계역 사이에 건설된다.

양주시는 내년에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철도시설공단, 한국철도공사와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기본 및 실시설계를 추진할 방침이다.

2021년 공사를 시작해 2023년 준공하는 것이 목표다.

양주시는 회정역 신설이 주민 교통복지와 삶의 질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주시 관계자는 "회정역사 신설 승인으로 양주역세권 개발사업, 양주테크노밸리, 옥정·회천신도시 등 양주시에서 추진 중인 모든 개발사업이 속도를 내게 됐다"며 "GTX-C노선, 전철 7호선 연장 등과 함께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춘 경기 북부의 중심도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