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리실 관계자들은 존슨 총리가 이끄는 보수당이 최근 총선에서 승리한 직후 트럼프 대통령의 초청을 받았다고 전했다.
존슨 총리의 여자친구인 캐리 시먼즈도 함께 초청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다음 달로 예정된 미 상원에서의 탄핵 심판 등으로 방문 일정에 관한 공식적인 논의는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고 이 관계자들은 덧붙였다.
백악관 소식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트럼프 대통령은 영국과 대규모 무역협정을 체결하고 싶은 의지를 분명히 밝혔으며, 존슨 총리와 시먼즈를 내년에 미국으로 초청함으로써 이러한 약속을 다시 한번 강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1월 중순경으로 몇 개의 잠정적인 날짜가 거론되나 공식적으로 합의된 사항은 아무것도 없다.
하지만 양쪽 모두 내년 초에는 만나길 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