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14일 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에서 시민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세먼지 저감 청주시민 대토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미세먼지 저감 정책 논의"…청주시민 대토론회 열려
'내가 만들고 우리가 실천하는 미세먼지 정책'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토론회는 공무원·학생·산업계·환경단체 등 다양한 계층 섞여 의견을 나누는 원탁 토론 형식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토론 주제인 '미세먼지 저감 10대 정책 선정'에는 '도심 녹지 조성', 'SK하이닉스 LNG 발전소 건설 중단'.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소각장 증설 중단' 등의 정책이 선정됐다.

두 번째 주제인 '시민 실천 과제 선정'에는 '폐기물 저감', '대중교통 이용하기', '걷기 운동' 등이 선정됐다.

청주시 관계자는 "토론에서 나온 시민 제안은 내년 미세먼지 저감 대책 수립과, 중·장기 대책을 위해 시가 추진하는 학술 연구 용역에도 반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미세먼지 저감 정책 논의"…청주시민 대토론회 열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