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찰은 25일 “24일 오후 6시경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가사도우미가 숨져있는 구씨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며 “당시 거실 탁자 위에는 손으로 직접 쓴 짧은 메모가 놓여있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현장감식과 유족 진술을 종합해볼 때 현재까지 범죄 혐의는 없어 보인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자택 폐쇄회로(CC)TV를 분석한 결과 구씨는 24일 오전 12시35분에 귀가했고, 그 이후에 사망한 것으로 추정했다. 또한 경찰은 “부검 여부는 유족 의견과 현장감식 결과를 토대로 검찰과 협의해서 정할 것”이라며 “아직까지 정해진 바는 없다”고 전했다.
이주현 기자 de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