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소방헬기 2호기 결함…"22년 노후기종 교체 당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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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영 시의원 행정사무감사 소방 헬기 운영 문제점 지적
부산시의회 도시안전위원회 고대영 의원(영도구1)은 20일 부산소방재난본부 행정사무 감사에서 "소방헬기 2호기가 도입한 지 22년 지나 노후화돼 교체 시기를 앞당겨야 한다"고 밝혔다.
고 의원은 지난 10월 독도 소방헬기 추락 사고와 관련 부산소방재난본부 헬기 운영과 정비 문제점을 지적했다.
부산소방재난본부는 2대 헬기를 운영하고 있는데 1호기는 2018년 3월에 230억원을 들여 도입한 최신기종이다.
고 의원은 "헬기 2호기는 1997년 도입돼 상당히 노후화가 진행된 상태"라며 "헬기는 운항 시간이 2천400시간마다 완전히 분해해 점검·수리하는 대정비를 한다.
24억원을 들여 헬기 2호기를 대정비 하는 과정에서 엔진 결함이 추가로 발견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헬기 2호기를 정비하더라도 노후화로 기체결함 등 안전상 문제가 언제든지 발생할 우려가 크기 때문에 교체 시기를 앞당겨야 한다"며 "부산시가 예산을 핑계로 헬기 교체 시기를 늦추는 것은 문제"라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고 의원은 지난 10월 독도 소방헬기 추락 사고와 관련 부산소방재난본부 헬기 운영과 정비 문제점을 지적했다.
부산소방재난본부는 2대 헬기를 운영하고 있는데 1호기는 2018년 3월에 230억원을 들여 도입한 최신기종이다.

24억원을 들여 헬기 2호기를 대정비 하는 과정에서 엔진 결함이 추가로 발견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헬기 2호기를 정비하더라도 노후화로 기체결함 등 안전상 문제가 언제든지 발생할 우려가 크기 때문에 교체 시기를 앞당겨야 한다"며 "부산시가 예산을 핑계로 헬기 교체 시기를 늦추는 것은 문제"라고 강조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