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서비스 SK인포섹 이수영 그룹장
20년 정보보안 노하우에
ADT캡스의 물리보안 접목
SK인포섹(대표 이용환)이 이 문제 해결에 나섰다. 이 회사는 2000년 6월 정보보안 벤처기업으로 시작해 보안관제, 컨설팅, 시스템통합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관계사인 ADT캡스와 공동으로 정보 및 물리 분야의 통합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회사는 기업의 보안과 안전을 위한 새로운 도전에 나서고 있다. 이수영 DS사업 그룹장은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관련 기술을 확보하고 융복합 보안에 걸맞은 새로운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업에는 기업기밀 보호에서 웹서버 보호, 개인정보 보호 및 이들과 관련된 전문컨설팅이 들어있다.
최근에는 산업단지 내 중소기업을 위한 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 안전과 보안은 한두 가지 장치로 해결될 수 없다. 정보기술 관련 센서, 스마트 디바이스, 빅데이터, 클라우드 서비스, 융합보안 등이 결합돼야 풀 수 있다. 중소기업이 이에 대처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 이 그룹장은 “먼저 반월시화 및 창원산업단지 입주기업을 위해 융·복합 통합 보안 관련 시범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관련 서비스는 크게 세 가지다. 첫째, 정보·물리 보안진단 컨설팅이다. 보안 및 안전 담당자를 대상으로 최신 통합 보안 트렌드를 설명하고 진단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김낙훈 기자 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