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규 HDC 회장도 12일 기자간담회에서 “항공산업의 가장 큰 걱정은 안전”이라며 “안전 문제를 최대한 해결해 아시아나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소비자에게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이 보유하고 있는 85대 항공기 중 20년 이상 된 항공기는 18대다. 이 중 3대는 리스 형태로 운영 중이며 15대는 자체 보유 항공기다.
HDC현대산업개발은 내년 상반기까지 아시아나항공의 브랜드 로고도 바꿀 계획이다. 항공기에 도색하는 기간 등을 감안하면 내년 초 로고를 교체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날개 모양의 로고는 2006년부터 사용해 왔으며 상표권은 금호산업에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또 아시아나항공의 사명 변경도 검토 중이다. 아시아나라는 이름은 바뀌지 않지만 HDC의 계열사로 편입되는 만큼 사명 앞에 HDC가 붙을 가능성이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HDC영창, HDC신라면세점 등 대부분의 계열사에 HDC를 붙이고 있다. 향후 아시아나항공과 시너지를 내는 방향으로 HDC그룹명도 바꿀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구민기 기자 koo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