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노조 "'노조 고용세습 의혹 사실무근' 감사원이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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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인천공항지역지부는 감사원 감사 결과에 대한 입장자료에서 "우리 지부를 통한 채용 비리는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며 "(해당 의혹은) 정규직 전환을 파탄 내려는 세력에 의한 왜곡 정치공세였다는 사실이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이날 감사원은 인천국제공항공사를 비롯한 5개 기관에 대한 '비정규직의 채용 및 정규직 전환 관리실태' 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감사원은 인천공항공사 본사에서 정규직 직원의 친인척 2명이 채용된 사실, 인천공항의 협력업체에 인천공항공사 본사 정규직 직원이나 협력업체 관리자의 친인척 등이 채용된 사실을 확인했다.
이에 대해 노조는 "감사원 감사 결과로 노조의 누명은 해소됐는데, 협력사 관리자와 원청인 인천공항공사 정규직 직원의 친인척이 입사한 사례가 드러났다"며 "채용비리가 확실하게 밝혀진 자들은 일벌백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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