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만드는 미래…글로벌 인재포럼 2019 11월 6~7일
‘창의적 인재는 어떻게 키워야 하나’ ‘디지털 시대의 인재상은 무엇인가’ ‘혁신기술 창출을 위한 산학협력은 어떻게 해나가야 하나’….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정부, 기업, 대학이 고민하는 화두입니다.

세계 최고 인적자원(HR)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이런 고민의 해법을 모색하는 ‘글로벌 인재포럼 2019’가 오는 11월 6~7일 서울 광장동 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열립니다.

교육부, 한국직업능력개발원, 한국경제신문사 공동 주최로 열리는 인재포럼의 올해 주제는 ‘함께 만드는 미래(Together, for a better future)’입니다. 모든 사람이 각자의 가능성을 극대화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고, 그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초래되는 불평등을 최소화할 방법을 찾아보자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일하는 방법 혁신, 중장년 경력전환 등 소개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글로벌 인재포럼 2019’는 청중 몰입도가 매우 높은 포럼으로 정평이 나 있습니다. 교육혁신, 인사관리 등 인적 자원(HR) 관련 분야의 최신 논의를 압축적으로 고민할 수 있는 토론의 장을 제공하기 때문입니다.

첫째날인 11월 6일 가장 주목할 만한 세션 중 하나는 셸 망네 보네비크 전 노르웨이 총리와 장병규 대통령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 위원장이 하는 대담입니다. 두 사람은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인간의 존엄성과 인적 자원을 발전시키는 방법’을 주제로 열띤 토론을 펼칠 예정입니다. 이보영 우버 다양성·포용최고책임자(CDO)와 마크 테토 TCK인베스트먼트 전무가 ‘다양성과 포용성이 기업에 중요한 이유’를 주제로 하는 대담도 눈여겨볼 만합니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특별강연에서 재임 시절 ‘지속가능 개발 목표’를 채택해 빈곤, 질병, 성평등 등 인류 보편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한 경험을 들려줄 예정입니다.

둘째날인 7일은 ‘모든 사람의 가능성을 높이는 교육(트랙A)’ ‘개인화, 다양화되는 조직의 HR혁신(트랙B)’ ‘함께하는 모두의 직업역량개발(트랙C)’을 주제로 한 3개 트랙에서 12개의 세션이 진행됩니다.

트랙A에선 기초학력 보장, 학생 맞춤형 교육, 학교공간 혁신, 산학협력 등 교육혁신 관련 주요 이슈를 다룹니다. 트랙B는 기업 인사담당자를 위한 내용으로 채워졌습니다. 밀레니얼 세대와 함께 일하는 법, 일하는 방식의 혁신 등을 주제로 국내외 주요 기업 인사담당자가 연사로 나섭니다. 트랙C에선 디지털 시대 재교육 훈련 혁신 방안, 중장년 전문인력의 경력 전환 등 직업교육 관련 주제를 다룹니다.

주최 한국경제신문 교육부 한국직업능력개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