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비상경영 선언 현대일렉트릭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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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비상경영 선언 현대일렉트릭 급락](https://img.hankyung.com/photo/201909/PCM20181109000118990_P2.jpg)
이날 오전 9시 10분 현재 현대일렉트릭은 전 거래일보다 16.78% 하락한 1만2천650원에 거래됐다.
지주사인 현대중공업지주(-0.56%)도 동반 하락했다.
앞서 현대일렉트릭은 16일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비상경영체제를 선언하고 1천5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와 1천500억원 규모의 자산매각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유상증자는 주주배정 후 일반공모 방식으로 진행되며 현대중공업지주가 증자에 참여해 454억∼544억원을 출자할 예정이다.
이동헌 대신증권 연구원은 "유상증자 이후 중장기 개선 기조는 지켜봐야겠지만 지분 희석에 따른 단기 충격은 불가피하다"며 이 회사에 대한 목표주가를 종전 1만7천원에서 1만500원으로 낮추고 투자의견도 '시장수익률'에서 '시장수익률 하회'로 하향 조정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