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 업주를 흉기로 위협해 돈을 빼앗아 달아난 2인조 10대 강도가 경찰에 붙잡혔다.

평택서 마트 털어 달아난 2인조 10대 강도 검거
경기 평택경찰서는 특수강도 혐의로 A(19) 씨 등 2명을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친구 사이인 A 씨 등은 지난 5일 오후 10시 55분께 평택시 포승읍의 한 마트에 흉기를 들고 들어가 업주를 위협한 뒤 현금 68만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수사를 벌여 범죄 발생 1시간여 만인 이날 오전 0시 25분께 A 씨 등이 함께 살던 포승읍의 한 원룸 건물에서 이들을 검거했다.

경찰은 자세한 범행 경위 등을 수사한 뒤 A 씨 등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