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N은 Woori(우리)의 'W'와 켜다 또는 온라인(On line)을 의미하는 'ON'을 결합한 조어로, 언제 어디서나 고객에게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온라인 은행이란 의미를 담고 있다.
우리은행은 고객 중심의 비대면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방향으로 기존 스마트뱅킹을 새롭게 개편했다고 밝혔다.
우선 사용 빈도가 높은 조회와 이체 거래를 메인화면에 배치했고, 고객이 화면구성을 카드형이나 리스트형 중에서 선택해 사용할 수 있게 했다.
최대 11단계에 달하던 상품 가입 절차를 최소 5단계까지 줄였고, 상품 가입 이어가기 기능을 도입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애플의 시리와 구글의 어시스턴트를 활용한 보이스뱅킹, 휴대전화를 흔들어 거래할 수 있는 모션뱅킹 등도 제공한다.
별도의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지 않고 회원 가입을 하지 않아도 우리카드 사용내역을 조회할 수 있다.
사용자의 금융거래 패턴, 연령 등을 고려해 최적의 상품을 안내하는 추천상품 화면도 마련됐다.
예금, 펀드, 대출 등 상품 분류별이 아닌 '모으는 중', '투자하는 중' 등 고객의 행동 패턴에 따라 상품을 추천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원뱅킹을 향후 우리금융그룹의 디지털금융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