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위 박광온 위원장은 이날 기자회견문을 통해 "유튜브 11개 채널에서 생산된 13개의 허위조작영상이 포털(18건), SNS(151건), 커뮤니티(16건) 등을 통해 185건의 허위조작정보로 재생산되고 있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특히 특정 유튜브 채널이 허위조작정보 생산에 깊이 관여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전체 허위조작정보의 80%가 이 채널에서 생산됐다"며 "특정 채널에서는 '조국 딸이 고급 외제차를 탄다', '조국 여배우 후원', '조국 교수, 대학교 1학년생과 모종의 관계가 있을 수도 있다' 등 허위조작정보를 생산·유통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 내용을 토대로 법적조치를 검토하겠다"며 "검증과 허위조작정보는 분별해야 한다.
분명한 목적을 가지고 의도적으로 조작한 '허위정보'는 사회악"이라고 강조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