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8시 43분께 충남 서천군 장항읍 한 주택에서 불이나 최모(77)씨가 숨졌다.

불은 83㎡ 면적의 주택을 모두 태워 1천500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낸 뒤 36분 만에 진화됐다.

이웃집 주민이 집 입구에서 불길이 치솟는 것을 보고 119에 신고를 했지만, 구조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 이미 불길이 번진 후였다.

소방당국은 화재 진압 도중 열기를 견디지 못한 주택의 지붕이 무너져 내렸다고 설명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