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앞에 남산, 발 아래 서울…'하늘 위 천국'서 눈부신 힐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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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자 도심 호캉스

서울드래곤시티 호캉스 페스티벌

노보텔스위트에서는 서울드래곤시티의 엔터테인먼트 공간 ‘스카이 킹덤(Sky Kingdom)’ 34층에 있는 스카이 비치 루프톱 풀에서 무더위를 잊을 수 있는 ‘풀(POOL)캉스 위드 프리메라’를 선보인다. 이국적인 루프톱 풀에서 남산과 여의도가 펼쳐지는 서울 도심 전망을 즐길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매력이다. 풀캉스 위드 프리메라 패키지를 이용하면 객실 1박과 더불어 스카이 비치 루프톱 풀 주간 성인 2인 및 어린이 1인 입장권을 주고 스카이 비치를 찾은 이용객에게 웰컴드링크를 제공한다. 야외 수영장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낸 뒤 강한 햇볕에 피부를 보호할 수 있도록 하이드로겔 마스크, 크림 등이 들어 있는 화장품도 준다. 오는 8월 18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스카이 비치에서는 수영장 옆 바와 무제한 생맥주를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루프톱 풀사이드 바비큐 파티’도 연다.

연인들이 달콤하고 낭만적인 호캉스를 보낼 수 있는 ‘(러브)LUV캉스 위드 CGV’ 패키지도 선보인다. 이 패키지는 객실 1박과 ‘알라메종 델리’ 2만원권 쿠폰, ‘메가 바이트’ 더 클래식 팥빙수 1개를 함께 제공한다. 더운 날씨 속 시원한 영화관 데이트를 즐길 수 있도록 CGV 영화 2인 티켓도 준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호캉스를 즐기고 싶다면 이비스스타일의 ‘바(BAR)캉스 위드 릴레(Lillet)’ 미식 패키지에 주목하자. 이 패키지를 이용하면 객실 1박과 루프톱 풀사이드에서 바비큐와 부드러운 과일 풍미를 자랑하는 프랑스 프리미엄 식전주 릴레(Lillet)를 즐길 수 있다.

아이는 키즈룸서 '꿀잼'…엄마·아빠 육아해방 '꿀맛'
서울 장충동 그랜드앰배서더서울풀만이 여름휴가 시즌을 맞아 호캉스족(族)을 위한 ‘썸머풀 패키지’를 내놨다. 평소 육아와 직장 생활에 지친 부모는 잠시나마 육아 부담에서 벗어나 꿀맛 같은 휴식을 즐길 수 있다. 아이는 키즈룸에서 여느 대형 테마파크 못지않은 다양한 놀이기구와 체험 프로그램을 즐기며 재미있는 추억을 쌓을 수 있다.
아이 동반 호캉스족 맞춤 실속 패키지

유아용 파라솔 의자 세트는 유럽풍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모던하우스의 디노·머메이드 제품을 제공한다. 아이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귀여운 캐릭터가 새겨진 아담한 사이즈의 제품은 휴대성과 안전성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놀이 중간 갈증과 허기를 달래줄 간식은 탄산수와 캔맥주, 주스, 믹스너트, 초콜릿바, 감자칩 등 객실 내 미니바에서 마음껏 즐길 수 있다. 썸머풀 패키지는 오는 8월 31일까지만 운영한다.
아이·부모 ‘취향 저격’ 키즈룸 서비스
그랜드앰배서더서울풀만이 올여름 썸머풀 패키지와 함께 내놓은 최고 야심작은 ‘키즈룸’ 서비스다. 호텔 별도 공간에 마련한 키즈룸은 전문 보육사를 배치해 아이가 노는 동안 부모가 여유로운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배려한 것이 특징이다.
키즈룸은 빛을 테마로 대형 야광볼과 캐릭터 미끄럼틀, 해먹 그네 등 놀이기구를 갖췄다. 벽면은 아이들의 정서 발달에 좋은 리틀펌킨의 동물 일러스트 포스터로 꾸몄다. 프리미엄 유아매트 브랜드 디자인스킨의 하우스 매트, 매트 소파, 볼풀로 가득 채운 범퍼가드 등 놀이 교구 외에 야광볼 만들기, 패브릭 마커로 나만의 양말 꾸미기, 스티커 놀이 등 키즈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키즈룸은 8월 25일까지 운영한다. 이용시간은 매일 낮 12시에서 오후 8시까지다. 썸머풀 패키지 또는 객실 이용객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야광볼 만들기 등 키즈 프로그램은 매일 오후 3시와 4시 현장 예약하면 이용할 수 있다.

독일 맥주축제에 온 듯…수제맥주 한 잔에 피로 싹~
호텔에서 한여름 바캉스를 즐기는 여행을 가리키는 ‘호캉스(호텔+바캉스)’는 이제 여름뿐 아니라 사계절 언제든 즐길 수 있는 연중 여행상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서울은 이 같은 트렌드에 맞춰 다가오는 늦여름과 초가을 시즌을 겨냥한 호캉스 패키지를 발 빠르게 내놨다. 바로 세계 최대의 독일 맥주축제인 ‘옥토버페스트(Oktoberfest)’를 테마로 축제와 호캉스를 결합한 이색 콜라보 패키지다.
서울에서 즐기는 독일 맥주축제

해마다 1000여 명이 넘는 내외국인이 찾는 그랜드힐튼서울 옥토버페스트의 인기 비결은 독일 현지 축제 분위기를 잘 살린 것에 있다. 독일 출신 번하드 브렌더 호텔 총지배인이 진두지휘하는 축제는 행사장부터 각종 소품, 음식, 음악 등 독일 뮌헨의 축제 현장을 그대로 재현해 ‘싱크로율 100%’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
맥주축제도 즐기고 호캉스도 즐기고
올해 축제 현장에선 국내에는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독일 전통 수제맥주 ‘그레벤슈타이너’와 ‘벨틴스 필스너’를 시원한 생맥주로 무제한 즐길 수 있다. 호텔 수석셰프들이 야심차게 준비한 수제 화이트 소시지와 독일식 족발 슈바인학센, 독일 전통과자 프레즐 등이 포함된 100여 종의 최고급 요리를 뷔페 형태로 제공한다. 축제 분위기를 한껏 살려줄 라이브 공연은 독일 현지에서 초청한 안톤 밴드가 맡는다. 독일행 루프트한자 항공권 등 푸짐한 경품이 걸린 이벤트도 예정돼 있다.
옥토버페스트를 알찬 가격에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 전용 호캉스 패키지를 이용해 보자. 9월 6일부터 8일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오후 2시 레이트 체크아웃 서비스에 피트니스, 수영장, 사우나 등 호텔 내 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최병일/이선우 기자 skycb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