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강화군은 26일 남산지구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이 국토교통부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승인됐다고 밝혔다.

강화군은 이에 따라 총 사업비 360억원을 투입해 9만㎡ 규모 부지에 도시재생어울림센터(복합커뮤니티센터)·달빛공원·고려테마거리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노후 주거지 정비, 남산마을 신활력 사업, 주민역량강화 사업, 도시계획도로 개설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사업 대상지인 강화읍 남산리는 우(牛)시장과 화문석 시장이 폐쇄된 뒤 쇠퇴하던 곳이다.

강화군 관계자는 "도시재생 사업 추진으로 이 지역에 다시 활기를 불어 넣을 수 있을 것"이라며 "어렵게 선정된 사업인 만큼 좋은 결실을 보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