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을 찾으러 나갔다가 공수부대원들의 만행을 목격하고 시위에 참여하게 된 최씨는 당시 아세아자동차에서 가져온 장갑차를 타고 공수부대원과 대치하다 화염방사기에 맞아 온몸에 화상을 입었다.
후유증에 시달리던 최씨가 1987년 7월 15일 사망하자 지역 재야 원로들과 수천명의 시민들은 그를 애도하는 노제를 옛 전남도청 앞에서 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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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민주묘지 관리소는 민주주의를 위해 희생한 분을 추모하고 기억하고자 매달 5·18민주유공자를 선정해 공적 사항을 알리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