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서울대, 포엑스 그룹과 청년 무역전문가 양성 협력
충남 천안의 남서울대(총장 윤승용)는 전북 군산의 포엑스 그룹(이사장 김승수)과 유학생 유치및 무역전문가 양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두 기관은 이날 협약식을 갖고 중국 유학생 유치 확대, 청년 무역전문가 양성 프로그램 운영, 학술 및 교육활동을 위한 인적자원 교류를 위해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포엑스 그룹은 중국 10여 개 도시에 한국관과 23개 중국협력지사망을 두고 한국 상품을 중국 국가전자상거래망을 통해 공급하는 등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는 남서울대를 비롯해 전국 20여 개 대학을 선정해 청년 무역전문가 양성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남서울대는 2009년부터 11년 연속 이 사업에 선정돼 중국·동남아를 중심으로 무역, 전자상거래, 현장실습 등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윤승용 총장은 “대학의 무역 전문가와 포엑스의 인프라가 중국 시장에서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천안=강태우 기자 kt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