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병원은 작년 11월 24시간 진료실 증축에 나서 1인실 및 격리보호실을 1개에서 5개로 늘리고, 환자 및 직원 보호를 위해 진료공간·입원공간·대기실을 분리했다.
24시간 진료실 증축은 응급 환자 증가에 따른 것이다.
24시간 진료실을 통해 입원한 환자 중 경찰이 응급 입원을 시킨 비율은 2017년 59.8%(416명), 2018년 80.1%(538명), 올해 6월 말 85.7%(320명)로 증가했다.
남민 병원장은 "24시간 진료실 확장은 응급 정신질환자에 대한 초기 대응뿐 아니라 환자와 직원의 안전과 개인의 사생활을 보호할 환경을 만들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