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충남 계룡시 해군본부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이동우 롯데하이마트 대표(왼쪽), 심승섭 해군참모총장이 참석했다.
롯데하이마트는 순직 해군장병 자녀 20명에게 ‘바다사랑 해군 장학재단’을 통해 총 2000만원의 장학금을, 해군본부에는 장병 생활편의를 위해 공기청정기 무선청소기 의류건조기 의류관리기 등 1000만원 상당의 가전제품을 기부했다.
바다사랑 해군 장학재단은 천안함 희생장병을 비롯해 전사·순직한 해군 장병의 유자녀 학업을 지원하기 위해 2014년 설립됐다. 재단은 지난해까지 116명에게 1억940만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이 대표는 “나라를 위해 헌신한 분들과 그 가족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필 기자 j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