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2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1사1병영’ 결연 부대인 제20기계화보병사단 소속 장병 및 자녀 100명을 초청해 문화체험 행사를 열었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부회장, 이진국 하나금융투자 사장, 조재봉 20사단 인사참모(중령), 박동기 롯데월드 대표 등이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하나금융투자가 미국 중견 건설사인 엑스본의 코스닥 상장을 추진한다.하나금융투자는 지난달 초 엑스본과 상장 주관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같은 달 29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양측 대표가 만나 본격적인 상장 절차에 들어가기로 합의했다.2000년 재미동포인 정재경 대표가 창업한 엑스본은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70여 개 정부 시설과 1740개 교육 시설을 시공하는 등 5000개 이상의 건설 프로젝트를 완료했다. 연 매출은 700억원 규모로 미국 내 관급 공사 비중이 높아 안정적인 영업이익을 창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이진국 하나금융투자 대표는 “미국 정부가 인프라 및 교육 시설 투자를 확대할 것으로 예상돼 엑스본의 성장 전망도 밝은 편”이라고 말했다.이호기 기자 hglee@hankyung.com
하나금융투자는 미국 건설 회사인 엑스본(Exbon Development,Inc과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한 첫 회의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하나금융투자와 엑스본은 오는 2020년 하반기 국내 코스닥시장 상장(IPO)을 목표로 지난 1일 상장주관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회의로 엑스본은 본격적인 상장작업에 돌입한다.엑스본은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미국 내 9개 지역에 사무소를 둔 중견 건설사다. 지난 19년 동안 약 70여개 미국 정부시설과 1740개 교육시설을 시공하는 등 5000개 이상 건설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현재 캘리포니아주를 중심으로 미국 내 인프라와 정부시설, 교육시설 건설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이진국 하나금융투자 사장은 "미국 정부가 대규모의 예산을 들여 인프라 및 교육시설에 대한 증설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엑스본의 성장이 기대된다"며 "하나금융투자는 엑스본의 성공적인 상장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정재경 엑스본 대표는 "엑스본은 철처한 품질관리를 통해 미국정부가 요구하는 높은 수준의 기준에 부합해 까다로운 진입장벽을 뚫고 정부부처의 수주들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있다"며 "향후 미국 시장에 진출하는 국내 건설사들과 다양한 시너지를 창출해 투자자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했다.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하나금융투자는 미국 중앙은행(Fed)의 5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 따라 위험자산군의 추가 상승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29일 분석했다.이 증권사 나중혁 연구원은 "미국시장은 지난 1분기 국내총생산(GDP) 호조에도 중국과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커들로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은 낮은 물가 상승을 근거로 Fed의 금리 인하를 권고했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석유수출국기구(OPEC)에 유가를 낮출 것을 경고하는 등 위험자산 선호를 부추기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Fed의 주된 목표는 '안정'이라는 점에서 최근 경기와 금융 시장에서의 높은 변동성이 Fed는 달갑지 않을 수 있다"며 "Fed의 선택에 의해 위험자산군의 추가 상승이 완급 조절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나 연구원은 "5월 FOMC에서는 경기와 물가 관련 평가 문구 변화 여부와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에서 연내 금리인하 가능성을 70% 가량 반영하는 것에 대해 제동을 걸지 여부에 관심을 기울여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