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권남용·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재명 경기지사의 재판이 막바지로 접어들면서 재판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이 지사는 22일 재판 참석에 앞서 말을 아꼈다.
그는 "막바지 재판인데 심경은 어떤가"라는 취재진 질문에 "드릴 말씀이 없다"고 짧게 답했다.
이어 "재판 결과 전망 어떻게 하고 있나", "도민들에게 드릴 말씀 있나" 등 질문에는 답하지 않고 법정으로 들어갔다.
이 지사에 대한 재판은 지난 1월 10일 첫 공판을 시작으로 이날까지 이어지고 있으며 오는 25일 이 지사 측의 최후변론, 검찰의 구형 등이 이뤄지는 결심공판이 열릴 예정이다.
일반적으로 결심공판 이후 2주가량 지난 뒤 선고 공판이 열리는 점을 고려하면 이 지사에 대한 선고 공판은 다음 달 중순 이후 열릴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피고인 신문에서는 검찰과 이 지사 변호인이 2∼3시간씩 '친형 강제입원', '검사 사칭', '대장동 개발업적 과장' 등 3개 사건에 대해 이 지사를 상대로 신문한다.
이 지사는 '친형 강제입원', '대장동 개발업적 과장', '검사 사칭' 등 사건과 관련해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와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지난해 12월 불구속기소 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