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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성장 시기 고성장주에 주목…건강기능식품·반도체·고등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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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한금융투자는 19일 성장 둔화 국면에 고성장이 예상되는 섹터에 주목하라고 조언했다. 해당 섹터로는 건강기능식품, 반도체 소모품, 고등교육을 제시했다.

    손승우 연구원은 "코스피와 코스닥의 올해 예상 영업이익 성장률은 각각 -13.8%, 29.9%"라며 "시장 대비 아웃퍼폼(상회)할 수 있는 종목군으로 옥석가리기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건강기능식품의 최선호주로는 에이치엘사이언스를 앞세웠다. 그는 "건강기능식품은 고령사회 진입으로 성장이 기대되지만, 내수 시장 경쟁이 치열하다"며 "제품 및 기능별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으며 브랜드 인지도가 높거나 수출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제조업자개발생산(ODM) 부문에 강점을 가진 기업의 성장세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반도체 소모품은 반도체 업종에 대한 눈높이가 낮아졌어도 성장이 기대된다. 손 연구원은 "전방 산업 부진으로 반도체 재고가 늘어난 상황이지만, 공급 과잉 해소로 2분기에 업황은 바닥을 볼 전망"이라며 "웨이퍼 출하량은 꾸준히 늘어날 전망으로 반도체 공정용 소재 관련주의 성장이 기대되며, 최선호주로는 원익QnC를 주목한다"고 판단했다.

    그는 "교육 업종은 학령 인구 감소에도 온라인 교육을 중심으로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수능 온라인 시장은 전체 시장 대비 상위 4개를 중심으로 성장을 가속화하고 있다"며 "패스 상품 출시로 판매가격 상승과 고객수 증가가 기대되는 메가스터디교육을 업종내 최선호주로 추천한다"고 했다. 이어 "피부 이식 시장 성장 수혜와 신제품 출시 효과가 기대되는 엘앤씨바이오도 관심주 최선호주로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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