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 결국 솔로 투어 취소…'위대한 승츠비' 끝나나 [공식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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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측 "모든 스케줄 중단하고 경찰 수사에 적극 협조할 것"

28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승리가 오는 3월 9일과 10일 일본 오사카, 17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진행하기로 한 콘서트를 부득이 취소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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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는 자신이 운영한다고 밝혀왔던 클럽 버닝썬에서 폭행사건이 불거진 후 논란의 주인공이 됐다. 이전까지 그룹 빅뱅의 막내에서 성공한 사업가 이미지를 구축하며 '위대한 승츠비'라는 별명까지 얻었지만, 버닝썬이 경찰과 유착은 물론 성폭행, 마약 투약 등이 이뤄졌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상황은 반전됐다.
승리는 자신의 SNS를 통해 "버닝썬 운영에 직접적인 관여는 없었다"며 "홍보만 담당했다"고 했지만, 승리 스스로 이전 인터뷰와 방송을 통해 "이름만 빌려주지 않는다", "나는 직접한다" 등의 발언을 했던 만큼 "꼬리자르기냐"는 비판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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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승리 콘서트 취소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YG엔터테인먼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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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밤 9시께 경찰에 자진 출석한 승리는 약 8시간 30분에 걸쳐 일련의 의혹들과 관련된 경찰수사에 성실히 임했습니다.
승리는 특히 성접대 의혹에 대한 엄중한 경찰수사를 간절히 요청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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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는 의혹이니 만큼 부디 경찰의 신속하고 엄중한 수사를 통해 모든 의혹과 진실이 하루빨리 밝혀지기를 바랍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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