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이번 보고서에는 2017년 10월 일자리창출 전담조직 설치를 시작으로 예탁결제원이 일자리 종합추진계획에 따라 추진해 온 일자리 창출 노력이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과 신규채용 확대를 통한 직접적 일자리 창출 성과, 부산증권박물관 건립, 전자증권시스템 구축, 크라우드펀딩 활성화, 증권정보 제공 등 고유 사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 지원 성과 등의 내용이 담겼다.
예탁원은 특히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부산 이전기관 공동지원기구 출연, 사회적기업에 대한 수수료 감면(5개년간 약 6억원) 등은 주목할 만한 실적이라고 자평했다.
예탁결제원은 연차보고서를 고용노동부 및 주요 공공기관에 배포해일자리 창출 추진 성과와 경험을 공유할 계획이다.
이병래 예탁결제원 사장은 "보고서 발간을 통해 일자리 추진 원년인 지난 해의 결실을 돌아보고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창출'이라는 트렌드에 부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예탁결제원형 사회적 경제지원 로드맵을 포함한 일자리 종합추진계획을 새롭게 수립하고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 등에 역점을 둘 것"이라며 "민간 일자리 창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