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흥화성은 계열사인 동신포리마가 있는 홍성 구항농공단지 9599㎡에 5년간 2000만달러를 투자해 고급 바닥재 타일공장을 증설하기로 했다.
동신포리마는 생산품 전량을 미국 등으로 수출할 계획이다. 향후 5년 동안 매출 3000억원과 80명의 신규 고용창출 효과를 올릴 수 있을 것이라는 게 도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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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화성은 일본 사이타마현에 본사를 두고 있는 고급 바닥재 원료 생산 기업으로 연매출액은 1020억원이다.
지난 1994년 한·일 합작으로 설립한 동신포리마는 바닥재 타일 제조기업으로 직원은 350명, 연매출액은 150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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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충남지사는 “외국기업의 투자가 미흡했던 충남 내륙지역에 투자가 이뤄져 지역경제 발전과 균형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신흥화성의 성공적인 투자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야스다 대표는 “올 하반기 생산을 목표로 공장을 준공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며 “고용창출 등 사회적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성=강태우 기자 kt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