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맥스 2018년 매출 1조2597억원‥창사 이래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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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사 이래 최대 매출 기록, 영업이익 523억 원으로 48.9% 성장
지주사 코스맥스비티아이도 매출 4832억원으로 전년비 47% 성장 호조세
화장품 부문 1조원 돌파 원년의 해, 올해도 25% 이상의 매출 성장 목표
지주사 코스맥스비티아이도 매출 4832억원으로 전년비 47% 성장 호조세
화장품 부문 1조원 돌파 원년의 해, 올해도 25% 이상의 매출 성장 목표
글로벌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 회사인 코스맥스가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실적을 달성했다.
코스맥스는 14일 공시한 자료를 통해 2018년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은 전년 대비 42.5% 성장한 1조 2579억 원을,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48.9% 성장한 523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주사인 코스맥스비티아이도 매출 4832억 원, 영업이익 241억 원을 달성해 전년비 47%, 138% 각각 성장했다.
이는 코스맥스 지난 1992년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이며 화장품 부문에서만 1조 원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우게 됐다.
코스맥스 관계자는 2018년 화장품 사업의 고성장 원인으로 △신유통(H&B스토어, 홈쇼핑, 온라인 등)의 신제품 제품 공급증가 △글로벌 고객사의 수출증가 △온라인 위주 신제품 개발과 새로운 트렌드 주도 등을 말했다.
코스맥스는 중국 시장에서도 상하이와 광저우의 이원화 정책으로 중국서만 4776억 원(단순합산)의 매출을 거뒀다. 전년대비 29%의 고 성장세이며 기존 중국고객사의 신제품 공급증가와 메이크업 제품군의 히트상품이 매출상승을 기여했다.
미국법인은 코스맥스USA와 누월드간의 시너지를 공고히 했다. 미국에서만 1653억 원(단순합산)의 매출로 지난해 대비 335% 성장세를 기록하며 2~3년 내 미국 화장품 ODM 시장에서 1위를 탈환하겠다는 각오다.
지주사인 코스맥스비티아이도 뉴트리바이오텍, 코스맥스바이오 등의 계열사의 건강기능식품 군의 수요 증가가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 홈쇼핑에서의 채널에서 △홍삼 제품군 △다이어트 제품 △프로바이오틱스 △루테인 등의 제품이 선전하고 미국, 호주 등 글로벌 현지 법인에서도 매출이 지속해서 증가했다.
이경수 코스맥스그룹 회장은 “이러한 성장 동력을 바탕으로 올해도 그룹 매출은 25% 이상의 안정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하며 “철저한 현지화를 추구해 세계 No.1 화장품 ODM 사의 지위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
코스맥스는 14일 공시한 자료를 통해 2018년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은 전년 대비 42.5% 성장한 1조 2579억 원을,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48.9% 성장한 523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주사인 코스맥스비티아이도 매출 4832억 원, 영업이익 241억 원을 달성해 전년비 47%, 138% 각각 성장했다.
이는 코스맥스 지난 1992년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이며 화장품 부문에서만 1조 원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우게 됐다.
코스맥스 관계자는 2018년 화장품 사업의 고성장 원인으로 △신유통(H&B스토어, 홈쇼핑, 온라인 등)의 신제품 제품 공급증가 △글로벌 고객사의 수출증가 △온라인 위주 신제품 개발과 새로운 트렌드 주도 등을 말했다.
코스맥스는 중국 시장에서도 상하이와 광저우의 이원화 정책으로 중국서만 4776억 원(단순합산)의 매출을 거뒀다. 전년대비 29%의 고 성장세이며 기존 중국고객사의 신제품 공급증가와 메이크업 제품군의 히트상품이 매출상승을 기여했다.
미국법인은 코스맥스USA와 누월드간의 시너지를 공고히 했다. 미국에서만 1653억 원(단순합산)의 매출로 지난해 대비 335% 성장세를 기록하며 2~3년 내 미국 화장품 ODM 시장에서 1위를 탈환하겠다는 각오다.
지주사인 코스맥스비티아이도 뉴트리바이오텍, 코스맥스바이오 등의 계열사의 건강기능식품 군의 수요 증가가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 홈쇼핑에서의 채널에서 △홍삼 제품군 △다이어트 제품 △프로바이오틱스 △루테인 등의 제품이 선전하고 미국, 호주 등 글로벌 현지 법인에서도 매출이 지속해서 증가했다.
이경수 코스맥스그룹 회장은 “이러한 성장 동력을 바탕으로 올해도 그룹 매출은 25% 이상의 안정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하며 “철저한 현지화를 추구해 세계 No.1 화장품 ODM 사의 지위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