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최대 80% 할인 인기
티몬에 따르면 최근 3주 동안 1212타임 행사에 참여한 500여 개 파트너사 중 30%가량은 상품이 판매되는 12시간 동안 매출이 1000만원을 넘었다. 티몬 관계자는 “중소 파트너사의 경우 하루 매출이 1000만원을 넘으면 크게 성공한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11번가도 매일 타임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매일 오전 11시와 오후 3시·7시·11시에 2~3개 브랜드의 상품을 최대 80% 저렴한 가격에 내놓는다. 지난해 11월 11일에는 총 500여 차례에 걸친 타임 마케팅을 통해 상품 41만 개가 완판됐다. 편의점 GS25도 이달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타임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GS25에서 판매하는 40여 종의 샌드위치와 햄버거를 NH농협카드로 결제 시 25%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타임 마케팅 역시 데이 마케팅처럼 유통업계의 상술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업계 한 관계자는 “시간대별로 여러 가지 상품을 할인하기 시작하자 ‘체리피커’가 줄어든 게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타임 마케팅은 e커머스 업계가 살아남기 위한 자구책”이라고 강조했다.
안효주 기자 j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