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영 전 성균관대 총장(사진)이 학교법인 성균관대 신임 이사장에 선출됐다. 임기는 4년. 김 신임 이사장은 성균관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미네소타대 경제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89년 성균관대 경제학부 교수로 임용돼 교무처장과 기획조정처장, 부총장 겸 대외협력처장, 19대 총장을 역임했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장,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 등을 지냈다.
성균관대 총동창회는 ‘2018년 자랑스러운 성균인상’ 수상자로 서정돈 성균관대학 이사장, 강창수 대경F&B 회장, 김종갑 한국전력공사 대표이사 사장,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 겸 우리은행 은행장 총 4명을 확정해 9일 발표했다. 윤용택 성균관대 총동창회장은 “모교의 명예를 드높인 동문을 선정해 23만 성균인의 표상으로 삼고자 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시상식은 9일 오후 6시 서울 강남GS타워 아모리스홀에서 열린다.조아란 기자 archo@hankyung.com
신동렬 제21대 성균관대 총장(사진)이 8일 취임했다. 서울 출생인 신 총장은 1980년 성균관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1992년 미국 조지아공과대에서 전자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94년 성균관대 정보통신대학 교수로 임용돼 정보통신대학장(5연임), 성균융합원장 등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