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0시0분1초 '기해년 첫둥이' 우렁찬 울음
2019년 기해년 첫둥이가 서울 강남구 논현로에 있는 강남차병원에서 1일 0시 0분 1초에 태어났다.

60년 만의 ‘황금돼지 해’에 태어난 새해 첫둥이는 산모 이혜림 씨(33)와 남편 우명제 씨(37) 부부 사이에서 자연분만으로 태어난 2.93㎏의 건강한 여자아이다. 태명은 우성이다. 산모가 좋아하는 영화배우 정우성 씨에게서 따온 태명은 ‘우씨 가운데 빛나는 별이 돼라’는 뜻을 담았다.

태몽은 할머니가 잉어를 들어올리는 꿈을 꿨다고 한다. 우성이는 결혼 3년4개월 만에 갖게 된 첫째 아이다. 우씨는 “튼튼하고 똑똑하게 잘 컸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지현 기자 blues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