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가 지난 1월 선보인 픽업트럭 렉스턴스포츠의 국내 판매량이 4만 대를 돌파했다. 올해 판매목표(3만 대)를 1만 대 초과 달성했다. 렉스턴스포츠는 국내에서 판매하는 유일한 픽업트럭이다. 쌍용차는 다음달 3일 차체가 더 길어진 렉스턴스포츠 롱보디 모델을 내놓을 계획이다.
중국은 트럼프 정부가 추가 관세 부과에 대한 대응으로 미국 농산물과 식품에 대한 보복 조치를 고려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3일(현지시간) 블룸버그가 중국 정부지원매체인 글로벌 타임즈를 인용한데 따르면,중국 정부는 미국의 관세에 대한 대응으로 미국 농산물과 식품에 대한 보복 조치를 고려중이다. 이에 따라 식품 및 가축 사료에 사용되는 중국 대두박 가격은 3주만에 3% 가까이 상승했다. 중국은 식용유와 가축사료로 사용되는 대두의 세계 최대 수입국이다. 미국산 대두 수입을 중단할 경우 중국 대두 가격은 더 오를 수 있다. 중국의 대응에는 관세와 비관세 조치가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고 이 매체는 밝혔다. 트럼프는 지난 주 중국에 대한 관세를 20%로 두 배로 인상하겠다고 밝혔다. 또 4일부터 캐나다와 멕시코에 대한 관세 부과도 예정대로 시행한다고 말했다. 지난달 초 중국은 트럼프 대통령의 최초 10% 관세 부과에 보복해 금속, 액화천연가스, 농업 기계 등 다양한 미국 제품에 관세를 부과한다고 밝혔지만 전체 수입 규모가 크지 않았다. 가장 큰 수입품인 작물에 대한 관세는 언급하지 않았다. 중국내 상업용 대두 분쇄업체가 양국의 무역 갈등에 대한 우려로 미국산 대두를 수입하지 않으면서 중국의 대두 시장이 긴축됐다. 중국 세관은 일부 화물의 통관을 지연시켰다. 금주 수요일에는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의 연례 회의가 개회되며 경기 부양책과 함께 미국의 관세에 대한 보복 조치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중국 정부는 트럼프의 첫 임기 동안 그의 관세에 대한 대응으로 대두를 포함한 미국 농산물에 막대한 관세를 부과했다. 이로 인해 중국에 대한 미국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