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로 1㎞에 매장 30개…스타벅스만 '핫'하네
커피, 中企 적합업종에서 제외
거리제한·출점제한 안 받아
100% 직영…'벅세권' 신조어도
업계가 스타벅스를 바라보는 시각은 이중적이다. 독주 체제가 골목상권, 자영업자를 위협했다는 시각이 있는 반면 커피 시장의 성장을 견인하는 역할을 해왔다는 해석도 많다. 업계 관계자는 “스타벅스가 커피 대중화를 이끌면서 커피업계의 서비스와 품질 경쟁 등을 유도한 것은 명백한 사실”이라며 “아메리카노 문화 정착, ‘벅세권’이라고 부를 정도로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은 점이 긍정적인 영향”이라고 말했다.
김보라 기자 destinyb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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