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NG 펌프와 디스펜서 등을 모듈화해 현장 설치가 용이하도록 설계된 이 시스템은 LNG 탱크나 LNG 탱크 컨테이너와 연계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이에 따라 LNG 차량 보급의 장애 요소였던 LNG 충전설비 구축 비용과 시간을 줄일 수 있게 됐다. 김일환 대표는 “미국 중국 유럽 등지에서는 LNG 충전 설비를 이미 개발해 활용하고 있다”며 “한국에서도 LNG 차량 보급이 활성화돼 수송 분야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저감에 기여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규술 기자 kyus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