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베트남 인재포럼 2018’이 다음달 7일 베트남 하노이 롯데호텔에서 열립니다. 이번 포럼은 지난해 양국 교육부 장관이 글로벌 인재포럼을 매년 베트남에서 정례적으로 열기로 합의한 데 따른 것입니다.

베트남은 한국 정부가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신(新)남방정책’의 핵심 대상 국가이자 삼성 LG 등 국내 대기업과 다수 중소기업이 진출한 주요 경제협력 파트너 국가입니다. 이번 포럼은 ‘인재 개발’이라는 공통의 화두를 매개로 한·베트남 양국 간 교류를 활성화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습니다.

'韓·베트남 인재포럼' 하노이서 개최
올해로 2회째를 맞는 ‘한·베트남 인재포럼 2018’의 주제는 ‘사람 중심의 인적자원 개발’입니다. 응우옌쑤언푹 베트남 총리, 풍쑤언냐 베트남 교육훈련부 장관, 한국의 박춘란 교육부 차관 등 양국 정부 대표와 주요 대학 총장, 기업인 등 300여 명이 참석해 혁신성장과 공동 번영을 위한 인재 육성방안 및 교육교류 협력 등에 관해 깊이 있게 논의할 예정입니다. 전쟁의 폐허에서 교육의 힘으로 세계 주요 산업국가로 도약한 한국의 경험을 베트남과 공유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입니다.

올해는 한국취업박람회, 한국유학박람회 등을 동시 개최해 우수한 베트남 인적자원 유치와 국내 대학의 국제화 역량 강화 등에 기여할 것입니다. 공동 번영을 위한 새로운 비전을 모색할 ‘한·베트남 인재포럼 2018’에 대학과 기업 관계자들을 초대합니다.

문의: 한국경제신문
주최: 한국경제신문, 교육부, 베트남 교육훈련부, 한국직업능력개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