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장애인의 수입이 남성 장애인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개월 평균 총가구 수입액도 여성장애인은 236만원으로 남성장애인 266만원보다 적었다.
장애인의 성별 취업률은 남성 94.5%, 여성 96.0%로 비슷했으나 인구 대비 취업자 비율은 여성 23.4%로 남성 47.0%의 절반 수준에 불과했다.
여성장애인의 국민연금 가입률은 23.1%로 남성장애인의 48.6%에 비해 낮아 노후소득보장 측면에서도 열악한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본인의 장애로 인해 자녀의 성장·발달에 지장이 있었는가'라는 질문에 여성장애인의 47.9%는 '지장이 많았다'고 답했다.
같은 응답을 한 남성장애인은 29.3%였다.
여성장애인은 자녀 교육과 관련해 '교육비 등 경제적 부담'(24.7%)을 가장 큰 애로점으로 꼽았고, 이어 '학습 지도 및 학교 과제 수행의 어려움'(13.2%), '자녀와의 의사소통의 어려움'(10.3%) 등을 주로 꼽았다.
김 연구위원은 "여성장애인은 교육, 결혼, 취업 등 전반적인 삶의 영역에서 남성장애인보다 어려운 상태에 있다"며 "여성장애인이 충분히 교육받고 취업할 수 있도록 기회를 마련해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