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코 여자친구 박환희 저격/사진=바스코 여자친구 SNS 캡처
바스코 여자친구 박환희 저격/사진=바스코 여자친구 SNS 캡처
바스코 여자친구 이모 씨가 박환희를 저격한 글이 화제를 모은 가운데 해당 글이 모두 삭제돼 눈길을 끈다.

1일 이 씨는 자신의 SNS에 "제 옛날 계정은 그냥 루시(반려견) 줬다"며 "그냥 제 계정을 하나 만들었다"는 글과 함께 이전 이미지를 모두 삭제했다. 현재 이 씨의 SNS에는 4개의 게시물만 올라가 있는 상태다.

게시물 중 하나는 바스코와 함께 찍은 사진이다. 이 씨는 "눈 크고 얼굴 작은 남자랑 사진 찍을 때, 앞에서 찍자니 내 얼굴이 너무 크고, 뒤에서 찍자니 내 눈이 너무 작고, 이래나 저래나 스트레스"라면서 애정을 드러냈다.

바스코와 박환희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 형섭 군의 사진에는 "내 편"이라는 설명을 덧붙였다.

이 씨는 지난 9월 11일 SNS에 바스코와 함께 찍은 사진과 형섭 군의 모습을 공개하면서 "누가 그러던데 형섭이 사진 찍는 거 싫어한다고? 아니 형섭이를 몇 번이나 봤다고 말도 안 되는 소리 왜 자꾸하세요. 이제 와서?"라면서 "거짓말쟁이 극혐"이라는 글을 썼다.

해당 게시물은 박환희를 저격한 것으로 해석됐다.

박환희는 바스코와 2011년 결혼해 형섭 군을 낳았다. 하지만 결혼 1년 만에 이혼해 각자의 길을 갔다.

그러던 중 박환희가 지난 9월 8일 형섭군의 사진을 자신의 SNS에 게재하면서 "사진 찍는 건 싫어하지만 찍는 건 나보다 더 잘 찍는 피카츄"라는 글을 적었다.

현재 형섭 군의 양육권은 바스코에게 있다. 박환희는 면접교섭권을 이용해 형섭 군과 만남을 갖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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