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단체 간담회 참석한 손학규 "소득주도성장 폐기하고 장하성·김동연 경질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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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대표는 이날 바른미래당이 국회에서 연 ‘최저임금법 시행령 개정 관련 경제단체 간담회’에 참석, “이번 추석에 경기 남양주에 있는 세탁 공장을 방문했는데 (공장 사장은) 만약 내년에도 최저임금이 큰 폭으로 오르면 영업장을 반으로 줄일 수밖에 없다며 한숨을 쉬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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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은 “문재인 정부의 지금 같은 최저임금 정책은 바로 폐기돼야 한다”며 “주휴 시간을 근로시간에 포함시키는 것은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에게 상처 난 데 소금 뿌리는 격”이라고 말했다.
주휴 시간은 근로자가 출근하지 않지만 수당으로 임금을 받을 수 있는 시간이다. 현행 근로기준법은 1주일 동안 규정된 근무시간을 채운 근로자에게 하루 이상의 주휴 시간을 주도록 규정하고 있다. 정부는 지난달 10일 최저임금법 시행령을 개정하면서 주휴 시간도 근로시간에 포함하겠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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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헌형 기자 hh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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