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과장 & 이대리] LS그룹 직원들이 꼽은 금정역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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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리만 아는 회사 맛집
칼칼한 차돌짬뽕 '퍄오량'
회식 단골 '지리산청정흑돼지'
칼칼한 차돌짬뽕 '퍄오량'
회식 단골 '지리산청정흑돼지'
![[김과장 & 이대리] LS그룹 직원들이 꼽은 금정역 맛집](https://img.hankyung.com/photo/201809/AA.17787234.1.jpg)
일대 직장인이 즐겨 찾는 중식당 ‘퍄오량’은 짬뽕 맛집으로 통한다. 평일 점심시간이면 가게 앞 도보에 마련된 의자에서 대기하는 건 필수다. 인기 메뉴는 차돌짬뽕이다. 베트남고추와 청양고추로 매운맛을 내서 칼칼하고 속이 뻥 뚫린다.
회식하기 좋은 중국집으로는 ‘이향원’이 있다. 개별 룸이 많고 다양한 코스요리를 맛볼 수 있다. 찹쌀탕수육, 짜장면, 삼선짬뽕 등 기본 메뉴도 인기 있다.
금정역 인근 군포시 산본동 엘에스로에 있는 ‘지리산청정흑돼지’도 회식 단골 장소로 꼽힌다. 흑돼지 삼겹살과 돼지갈비가 인기 메뉴다.
한우구이를 맛보고 싶다면 ‘한우만’이 있다. 농협의 안심한우만을 취급하는 정육식당이다. 1++등급 꽃등심 500g을 8만원 안팎에 맛볼 수 있다. 술 먹은 다음 날 점심엔 갈비탕으로 해장하기에 좋다.
얼큰한 국물이 생각나는 쌀쌀한 계절이 오면 육개장을 파는 ‘육대장’ 군포금정역점으로 손님들이 몰린다. 육개장 국물이 반쯤 남았을 때 밥을 말아 먹으면 매콤한 국물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깍두기, 부추생채, 어묵볶음 등 기본 반찬도 깔끔하게 나온다.
안양 IT단지 일대 직장인들이 회를 먹으려면 평촌동 ‘안양도매시장활어회센터’까지 원정을 가곤 한다. 회센터에 들어가 아무 식당이나 골라잡아 즉석에서 손질한 활어회를 먹으면 술이 술술 들어간다.
허란 기자 w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