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사무용품 업체 신도리코는 개인용 3차원(3D) 프린터 ‘3DWOX 1(사진)’을 3일 출시했다.

3DWOX 1은 아래부터 출력물을 한 층씩 쌓아 올리는 적층제조형 3D 프린터다. 가로 210㎜, 세로 200㎜, 높이 195㎜까지 출력할 수 있다. 기존 제품보다 다양한 재질을 지원하며 적층 두께는 최소 0.05㎜까지 적용 가능하다.

클라우드 프린팅 기능을 지원해 어느 곳에서든 출력명령을 내릴 수 있다.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통해 원거리 작업 상황을 실시간으로 점검할 수 있는 웹모니터링 기능도 제공한다. 출력 과정에 이상이 발생했을 경우에도 연결된 기기를 통해 즉각 대처할 수 있다.

배태웅 기자 btu104@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