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아침의 시] 두메자운 - 이현지(1960~)
시인은 신비로운 자태의 꽃을 봅니다. 꿈과 열정으로, 마치 불꽃 같은 춤을 추는 꽃을 봅니다. 이때 그것은 식물이 아니라 뜨겁게 감성이 살아 움직이는 매력 있는 여자가 됩니다. 한 여성 시인이 선망하는 ‘여자’이기도 합니다. 시인은 이 꽃으로 자신의 정서적 본질의 한 부분을 보이고 있습니다.

문효치 < 시인(한국문인협회 이사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