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사에 따르면 항공기 취급업, 항공기 조종사 양성, 항공기 정비사업(MRO) 등 항공분야 사업에 민간기업의 참여를 유도해 일자리를 창출한다.
신공항건설, 대중골프장 조성 등 개발사업의 확대와 청년 창업자 지원을 통해서도 일자리를 늘린다는 계획이다. 9만여개의 일자리는 직고용 및 간접고용 등을 포함한 수치다.
공사는 오는 11월에 청년창업자들이 입주할 수 있는 청년창업 육성센터를 김포공항 항공지원센터에 설립한다. 이곳에 입주하는 청년 창업자들을 10월에 선발한다. 선발된 창업팀들에게는 사무공간, 사업컨설팅, 시제품 홍보 등을 지원한다. 항공분야 아이템을 보유한 청년 창업팀에게는 다양한 항공기술 지원이 가능하다는 게 공사의 설명이다.
김명운 한국공항공사 사장직무대행은 “공사는 항공기 정비사업(MRO), 항공기 취급업, 항공기 조종사 양성사업, 신기술 장비개발 및 판매(R&D), 해외공항사업 등 항공분야 일자리 창출 생태계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포공항=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