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춘섭 조달청장은 7일 충북 청주에 소재한 해양환경 측정 및 해양오염 감시용 소형무인비행기(드론) 개발업체인 성우엔지니어링(대표 김성남)을 방문하고 개발 현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조달청은 공공혁신조달의 일환으로 2016년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공공수요와 연계한 소형무인비행기 기술개발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성우엔지니어링은 1차 시행한 6개 사업의 수행기업 중 하나다.

국립수산과학원과 함께 내년 3월까지 해양환경 측정과 오염 감시에 특화된 드론을 개발할 계획이다.

조달청은 우수조달물품 지정을 통해 공공 판로 개척을 지원할 예정이다.

박춘섭 조달청장은 “드론을 포함한 다양한 우수 연구개발(R&D) 제품이 공공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구매 제도를 개선하고 있다”며 “앞으로 혁신제품 공공수요를 지속저긍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