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9 vs 갤럭시노트9, 다가온 스마트폰 가을대전
애플이 신제품 아이폰9을 오는 9월21일 발매한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이달 발매를 앞두고 공개될 삼성전자의 신작 갤럭시노트9과의 정면대결이 예상된다.

IT매체 씨넷(CNET)을 비롯한 외신들은 애플의 아이폰9이 당초 계획보다 늦은 오는 9월21일에 발매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이번에 내놓을 제품은 OLED를 장착한 ‘아이폰’ 시리즈 2종과 LCD를 장착한 6.1인치 아이폰이 될 전망이다.

애플의 주가가 지난 2일(현지시간) 미극 뉴욕증시에서 '꿈의 시총(시가총액)'인 1조 달러(1129조 원)를 돌파하면서 아이폰에 대한 기대감은 더욱 커지고 있다. 애플의 시총은 이날 종가 기준으로 1조17억 달러(약 1131조4201억원)를 기록해 미국 소재 상장회사로는 최초로 시총 '1조 달러'라는 신기록을 썼다.
갤럭시노트9 추정이미지(자료 씨넷)
갤럭시노트9 추정이미지(자료 씨넷)
삼성전자는 오는 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갤럭시노트9’를 공개할 예정이다. 공개를 앞두고 각종 커뮤니티에는 추정 이미지들이 돌아다니고 있다.

이번 갤럭시노트9은 S펜에 블루투스 기능이 담길 전망이다. 음악 재생을 비롯해 사진 찍기 등 S펜이 스마트폰의 주요 기능을 조정할 수 있을 전망이다. 4000mAh의 대용량 배터리와 최대 512GB의 저장용량도 예상되는 스펙이다. 갤노트9는 한국시간으로 10일 0시 공개행사를 갖고 국내에서는 14일 사전예약을 시작해 24일 출시될 전망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