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근석, 근무지 찾는 팬들에 이례적 경고 "근무지로 찾아오지 마세요"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 중인 배우 장근석이 뿔났다. 최근 공개된 근무지로 찾아오는 팬들에 대해 경고했다.

장근석 소속사 측은 공식홈페이지에 "장근석의 근무지는 생명과 안전을 다루는 곳으로 평소 일반인 출입을 통제하고 있을만큼 엄격한 규율을 갖고 있다"며 "장근석이 그곳에 배치됐다는 이유로 팬들의 불필요한 방문이 생기고 그로 인해 그곳 근무자들에게 불편을 끼칠 경우 장근석에게 심각한 불이익이 생길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장근석의 출퇴근 모습을 보기 위해 길에 있거나 근처에서 기다리는 일이 없도록 부탁한다"면서 "경고를 어기는 팬은 팬클럽에서 강제 탈퇴를 하도록 하고, 향후 공연에도 참여할 수 없는 등 모든 팬클럽 활동이 금지될 것"이라고 전했다.

장근석은 양극성장애(조울증)으로 4급 판정을 받고 지난달 16일부터 사회복무연수센터에서 교육을 받은 후 서울소방재난본부에서 근무 중이다.

그동안 팬들을 유독 살갑게 대했던 그가 이런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힌 이유는 다른 근무자들에게 폐를 끼칠까하는 우려 때문이다.

장근석은 2020년 7월 15일 소집해제 된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