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배우고 한국전통문화 체험하는 프로그램 마련
하계 국제계절학기는 한국해양대와 국제학술교류협정을 체결한 해외 자매대학들의 우수한 학생들을 초청해 23일부터 오는 8월 3일까지 운영된다. 러시아와 대만, 베트남, 필리핀, 중국, 덴마크 6개국의 11개 대학에서 총 50명의 학생들이 참가했다.
참가대학은 러시아 극동해양대, 대만해양대, 베트남 호치민교통대·베트남해양대, 필리핀해사대, 중국 상해해양대·상해해사대·대련해사대·광동해양대·하얼빈공정대, 덴마크 코펜하겐해양공학기술경영대로 아시아해양수산대학교포럼(AMFUF) 회원교와 한국해양대 해외자매대학이다. 한국해양대는 아시아해양수산대학교포럼(AMFUF)의 의장대학이다.
한국해양대는 하계 국제계절학기에서 한국어 강의와 해운경영 특강, 태권도와 K-POP 댄스 등의 한국문화체험, 해양레포츠 체험과 해양관련 산업체 및 연구소 견학을 통해 글로벌 해양특성화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정대 한국해양대 국제교류원장은 “국가가 다른 다양한 학생들이 함께 모여 한국문화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에게 매우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라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나라 해양산업과 문화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국제화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